[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김원익 기자]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최근 부상으로 퇴출된 군다스 셀리탄스의 대체 외인 영입 시기를 당장 점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반기 최하위로 떨어진 우리카드는 최근 연습 중 오른쪽 내전근 부상이 재발한 군다스를 최종 퇴출하는 결정을 내렸다. 최대 10주까지 더 소요될 예상 재활 일정 때문에 결국 교체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 군다스는 지난 22일 고국으로 들어갔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의 얼굴은 밝았다. 그러나 얼굴에 드리운 근심만은 감출 수 없었다.
군다스의 퇴출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김 감독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처럼 최홍석이 라이트로 뛸 수 있고 지난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서 뽑은 김병욱도 준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친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구체적으로 라이트를 최우선적으로 영입하려하고 있다. 김 감독은 “좀 늦지만 1월에는 군에서
그렇다면 언제쯤 외인 영입이 마무리 될까. 김 감독은 “아직은 외인 선수 영입 시기는 미지수다”라며 외인 영입작업이 당분간 마무리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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