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아시아 최종예선이 열리는 결전지로 향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팔색조 전술을 준비했다고 밝혔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런던 동메달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섭니다.
기존 방식인 조별리그에다가 패하면 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를 거쳐 3위 이내에 들어야 하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프로 감독 시절 토너먼트 승부의 귀재로 불린 신태용 감독은 팔색조 전술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올림픽대표팀 감독
- "8강 4강에 올라가려면 3-4가지 전술을 가져가야 우리가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좋은 성적 내지 않을까."
'샛별' 권창훈과 독일 레버쿠젠의 류승우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골 폭풍을 일으킨 19세 막내 황희찬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 인터뷰 : 황희찬 / 올림픽대표팀 공격수
- "매 경기 골을 넣고 싶고요. 가장 어리니까 열심히 뛰어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잘 도와야 할 거 같아요."
대표팀은 두바이에서 최종 담금질을 마치고 다음 달 8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