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주포 이종호(23)를 전북현대로 떠나 보낸 전남드래곤즈가 전북 공격수 조석재(22)를 임대로 데려왔다.
전남은 'K리그 챌린지에서 진가를 드러낸 만큼 이종호 선수의 공백을 충분히 커버해주고 스테보 및 오르샤와의 콤비네이션을 통해 전남의 공격력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신인으로 전북에 입단한 조석재는 지난해 충주험멜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36경기 출전 1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 대표팀의 제주 전지훈련까지 참가하며 주가를 드높였다.
↑ 주포 이종호(23)를 전북현대로 떠나 보낸 전남드래곤즈가 전북 공격수 조석재(22)를 임대로 데려왔다. 사진=전남드래곤즈 |
조석재는 "전남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보단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지난시즌 정규리그를 12개 구단 중 8위로 마친 전남은 내달 4일부터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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