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진월드그랑프리, 효도르 4년 만에 복귀…상대는 누구?
↑ 라이진월드그랑프리 효도르/사진=MBC스포츠플러스 |
효도르 에밀리아넨코(러시아)가 약 4년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전에 나섭니다.
효도르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5 라이진월드그랑프리 2일째 경기에서 싱 자이딥과 맞붙으며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치릅니다.
효도르는 2000년대 중후반 종합격투기계를 지배한 선수입니다.
일본을 주무대로 크로캅, 마크 헌트, 노게이라 등 쟁쟁한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며 '세계 최강의 사나이' '60억분의 1의 사나이'로 불렸습니다. 특히 무표정한 얼굴로 상대에게 가하는 '얼음 파운딩'은 효도르의 상징이었습니다.
지금의 기량은 당시에 미치지 못하지만, 효도르가 여전히 스타성을 가진 선수임은 분명한 가운데, 효도르의 4년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 무대 상대는 인도의 싱 자이딥으로 결정됐습니다.
싱 자이딥은 풍부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겨도 본전인 상대를 만난 효도르에게는 더 큰 부담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효도르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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