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대한민국 스포츠계에는 많은 좋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뭐니뭐니해도 수입이 뒤따라야 기분이 더 좋겠죠.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명세서, 이상주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 기자 】
'압도적 1위' 추신수
따라잡을 수 없는 1위는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입니다.
올해 수입은 우리 돈으로 163억 원.
149경기를 뛰었느니 한 경기당 1억 원 넘게 받은 겁니다.
국내파 야구 1위는 22억 5천만 원의 수입을 올린 KIA 윤석민, 공 하나에 200만 원꼴이었습니다.
'축구는 내가 왕' 손흥민
독일에서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팀을 옮겨 주가를 올리는 손흥민의 연봉은 55억 원.
1주일에 1억이 쏙쏙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불혹은 바라보는 이동국은11억 원의 연봉을 받아 후배들이 부러워하는 국내파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수입의 여왕' 박인비
25개 대회에 참가해 받은 상금만 31억 원.
18홀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 3천400만 원꼴, 골프여제 별명에 걸맞게 박인비는 수입 면에서도 다른 선수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새해는 재주 많은 동물 원숭이의 해.
우리 선수들이 빼어난 기량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서고, 또 많은 수입의 결실도 뒤따르는 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