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메이저리그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무리들의 추가 이동을 보기는 어려울 거 같다.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던 지난해 올해의 구원투수상 수상자, 앤드류 밀러와 마크 멜란슨이 소속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스턴글로브’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닉 카파도는 3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두 선수가 현 소속팀인 뉴욕 양키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밀러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60경기에 등판,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4년 3600만 달러 계약의 첫 번째 시즌으로,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양키스가 아롤디스 채프먼을 영입하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 앤드류 밀러는 아롤디스 채프먼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멜란슨은 지난 시즌 피츠버그에서 78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23에 내셔널리그에서 제일 많은 51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201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 마크 멜란슨은 2015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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