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2016시즌 33번째 출정을 앞둔 울산현대축구단이 2016년 새해 영입한 첫 선수는 '슈퍼루키’ 서명원(21, 전 대전 시티즌)이다.
울산은 이기제, 김인성, 베르나르도에 이어 4일 서명원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2014년 대전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한 서명원은 입단 첫해 26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2015년에도 24경기 출전 5골을 터트리는 등 지금까지 50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 울산은 이기제, 김인성, 베르나르도에 이어 4일 서명원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사진=울산현대 |
서명원은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만능형 스트라이커로 골 결정력, 센스, 스피드, 유연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난 2년간 K리그에서 활약하며 경기경험까지 쌓았다.
서명원의 다재다능함은 축구를 처음 시작한 어린 시절부터 널리 알려졌다. 서명원은 13세 때 차범근축구상 대상과 대한축구협회 남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신평중 시절이던 2010년 잉글랜드 포츠머스 유소년 팀에 입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귀국 후 신평중학교로
서명원은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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