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커제에 아쉬운 반집패 준우승, 상금은 약 1억 810만원
↑ 이세돌 커제/사진=한국기원 |
이세돌(33) 9단이 중국 커제(19) 9단과의 몽백합배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이세돌은 5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 최종 5국에서 커제에게 281수 만에 백 반집패했습니다.
종합전적 2승3패를 기록한 이세돌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세돌은 준우승상금 60만 위안(약 1억870만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특히 커제가 막판 끝내기에서 신의 한 수를 던졌습니다.
반패를 잇지 않고 공배를 메운 것입니다.
19살의 커제는 지난해 11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이세돌을 꺾은 뒤 여세를 몰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해 바이링배와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세계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는 "이세돌이 나에게 이길
한편 커제는 몽백합배 우승상금으로 180만 위안, 약 3억 2,600만 원을, 이세돌은 준우승 상금 60만 위안, 약 1억 870만 원을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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