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이세돌 9단을 제압한 커제 9단의 우승 상금이 화제다.
커제는 지난 5일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 5국에서 이세돌에 반집 차 승리를 거뒀다.
5판 3선승으로 열린 이번 결승은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졌다. 이세돌이 1승 2패로 수세에 몰렸지만, 4일 열린 4국 경기에서 160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승부를 5국으로 끌고 갔다.
↑ 이세돌 9단이 몽백합배 결승에서 커제 9단에게 아쉽게 패했다. 사진= 한국 기원 |
커제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삼성화재배와 바이링배 등에 이
바둑TV와 미국바둑협회(AG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커제는 180만 위안(약 3억2천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준우승한 이세돌은 3분의 1인 60만 위안(약 1억87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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