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꼴찌의 반란이다.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플레넷 피어슨의 활약으로 연패를 끊고 시즌 5승째를 신고했다.
KDB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플레넷. 이날 29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를 끊은 최하위 KDB생명은 5승(15패)째를 챙겼다. 반면 치열한 중위권 싸움 중인 삼성생명은 시즌전적 9승11패로 5할 승률 도전에 실패하며 공동 4위로 떨어졌다.
↑ 사진=MK스포츠 DB |
3쿼터에도 KDB생명은 내·외곽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흐름을 주도했다. 삼성생명은 43-61까지 뒤졌다. 4쿼터 KDB생명도 분위기였다.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앰버 해리스(28)를 앞세워 역전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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