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가 마에다 겐타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마에다와 8년 계약을 맺었음을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총 보장 금액 2500만 달러에 인센티브가 부여된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히로시마에서 데뷔한 마에다는 통산 218경기에서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 다저스가 마에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국제대회에서도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등번호는 18번이다. 그는 노모 히데오(1995-1998, 2002-2004), 이시이 가즈히사(2002-2004)
한편, 다저스는 40인 명단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로널드 토레예스를 지명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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