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정초 선수 영입에 속도를 냈다. 11일 현재 벌써 9명을 보강했다.
5일 측면 공격수 김호남(전 광주FC) 측면 수비수 정운(전 RNK스플리트/크로아티아) 중앙 수비수 이광선(전 후쿠오카/일본) 브라질 공격수 모이세스(전 빌라노바/브라질) 등 4명을 동시 영입했고, 11일 중앙 미드필더 이창민(전 전남드래곤즈) 측면 미드필더 안현범(전 울산) 측면 미드필더 권용현(전 수원FC) 등 3명을 데려왔다. 지난해 12월 8일 브라질 공격수 마르셀로 토스카노(전 미라솔/브라질) 24일 중앙 수비수 권한진(전 구마모토/일본)까지 포함하여 지금까지 9명이 새로 왔다.
포지션별로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를 각각 3명씩이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옌볜FC로 떠난 미드필더 윤빛가람, 전북으로 이적한 로페즈 등 이적생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지난시즌 가까스로 스플릿 A 라운드(1~6위)에 진입한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발전 동력을 얻었다.
↑ 2016시즌 제주 영입생. 왼쪽부터 김호남, 정운, 권용현, 모이세스, 토스카노. 사진=제주유나이티드 |
정운은 "지난시즌 제주가 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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