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위스 취리히 콩그레스하우스에서는 12일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갈라’가 진행됐다. 한해 세계축구의 모든 영광이 응집됐던 행사를 사진들로 돌아본다.
작년까진 내가 가운데 자리였는데…. 세계 최고 3인의 인증 사진. ‘2015 FIFA 발롱도르 갈라’ 공식기자회견이 끝나고 최종후보 3인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부터 3위 네이마르, 1위 메시, 2위 호날두. 이하 사진(스위스 취리히)=AFPBBNews=News1
해맑해맑. 전신 ‘발롱도르’ 시절까지 포함하면 5번째 받는 상이지만 그래도 세계 일인자를 공인받는 것은 기쁜 일이다. ‘2015 FIFA 발롱도르’ 트로피를 든 메시의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번진다.
하나 둘 셋 하면 외쳐요, 바르~싸~. 바르셀로나 단체 인증샷. ‘2015 FIFA FIFPro 월드 11’에 함께 선정된 바르셀로나의 (왼쪽부터) 알베스-네이마르-메시 그리고 이니에스타(오른쪽)가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기술이사와 기념촬영 중이다.
브라질 틈에 낀 스페인. 왼쪽부터 브라질 국적의 네이마르와 실바 그리고 오른쪽의 마르셀루. 그 사이는 스페인의 세르히오 라모스다.
이젠 수상자가 아닌 시상자입니다. 왕년의 꽃미남 스타 카카가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자였다. 그는 2007년 ‘FIFA 발롱도르’의 전신인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석권한 바 있다.
뭔가 어색한 웃음? 왼쪽은 FIFA 임시회장 이사 하야투, 오른쪽은 메시. ‘2016 FIFA 발롱도르’를 수여할 FIFA ‘정식회장’이 누가 될지도 축구계의 큰 관심사다.
엔리케는 안 왔어요. 로베르트 페르난데스(가운데) 바르셀로나 기술이사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대신하여 ‘2015 FIFA 올해의 남자축구 지도자’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브라질 3부리그 선수 감격의 눈물. 한해 예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5 FIFA 푸슈카시상’의 주인공은 벤데우 리라였다. 벤데우 리라는 브라질 3부리그 ‘빌라 노바’라는 팀에서 뛰고 있다.
세계 최고 감독과 선수의 투 샷. ‘2015 FIFA 올해의 여자 선수’는 칼리 로이드(오른쪽), ‘2015 FIFA 올해의 여자축구 지도자’는 질 엘리스(왼쪽)에게 돌아갔다. 둘은 미국대표팀 사제지간이기도 하다.
포그바 혼자 튀기 있기 없기? ‘2015 FIFA FIFPro 월드 11’ 선정자들이 단체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폴 포그바가 입은 '웨이터 의상'이 유독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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