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발롱도르 시상식서 FC바르셀로나 잔치
지난해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도 잔치를 벌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국왕컵에서 정상에 올라 ‘트레블’ 위업을 달성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휩쓸며 한 해 5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도 오직 바르셀로나를 위한 무대였다.
↑ 메시는 지난해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레이, UEFA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등 5개 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아르헨티나 주장으로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에 일조했다. 여기에는 53경기 출전 49골이라는 "신계"다운 활약이 있었다. 사진(스위스 취리히)=AFPBBNews=News1 |
최고의 감독이 받는 올해의 감독상도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돌아갔다. 엔리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바이에른 뮌헨), 호르페 삼파올리(칠레 국가대표팀) 감독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르셀로나는 베스트11에도 메시, 네이마르, 안드레 이니에스타, 다니엘 알베스 등 가장 많은 4명의 선수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루카 모드리치
한편 메시는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 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브라질 프로축구 빌라 노바에서 뛰는 공격수 웬델 리라(브라질)의 오버헤드킥 골에 밀려 아쉽게 상을 받지 못했다.
FIFA 발롱도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