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챔피언 유영(12·문원초등학교)이 ‘2016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과 함께 훈련할 수 있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7일 ‘빙상영재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수혜자인 유영은 국가대표팀 대관시간에 ‘태릉실내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평창동계올림픽대표팀 훈련시간에도 함께할 수 있다.
유영은 지난 9~10일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부문에서 만 11세 8개월로 정상에 올랐다. ‘피겨여왕’ 김연아(26)가 2003년 세운 만 12세 6개월을 넘어 해당 대회 부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한 선수가 됐다.
↑ 유영이 ‘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목동 실내빙상장)=김재현 기자 |
그러나 유영은 하필이면 올해부터 생긴 국가대표팀 연령제한 규정(주니어13세·시니어15세) 때문에 한국 챔피언임에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이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빙상영재 지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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