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긴장한 피겨샛별` [MK포토]

[매경닷컴 MK스포츠(태릉) = 김재현 기자] ‘피겨 샛별’유영(11·문원초)이 18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유영이 링크에 들어서서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영은 지난 10일 열린 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서 만 11세 8개월로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사상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유영은 만 15세부터 출전 가능한 세계선수권대회 등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앞으로도 차근차근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피겨여왕’김연아의 기록을 깨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유영은 이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유영은 “연아 언니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롤모델인 연아 언니와 식구가 돼서 한없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basser@maeky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