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주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연봉 조정을 피했다.
양키스 중계 방송사인 ‘YES 네트워크’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잭 커리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키스와 그레고리우스가 242만 5000달러에 연봉 협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레고리우스는 서비스타임 2년 159일로 ‘슈퍼 2’ 자격을 얻어 첫 번째 연봉 협상을 가졌다. 협상 기한 내 합의에 실패하며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선수 측은 252만 5000달러, 구단 측은 230만 달러를 제시했었다.
↑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4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그레고리우스는 155경기에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18 장타율 0.370을 기록했다. 주전 유격수로서 데릭 지터가 떠난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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