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두 콤비,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선수가 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한국시간) 펩시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깃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0-104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1승 12패를 기록했다. 최근 24경기에서 20승 4패를 기록, 노스웨스트 디비전에서 유일하게 5할 승률을 넘긴 팀이 됐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은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듀란트는 30득점 12리바운드, 웨스트브룩은 27득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트리플 더블에 리바운드 5개가 부족했다.
↑ 함께 있을 때 그들은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같은 날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7-94로 이겼다. 몬타 엘리스가 20득점, 폴 조지가 10득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2득점, 브랜든 나이트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14-99로 크게 이겼다. 35득점을 쓸어 담은 앤소니 데이비스와 19득점을 올린 즈루 할리데이, 13득점을 올린 티레케 에반스의 활약이 좋았다. 이날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 유타 재즈에 4게임 차로 다가섰다.
밀워키 벅스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91-7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