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바하마 LPGA 클래식에 불참한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21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바하마 대회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개막전 불참은 일정 변경은 부상이나 다른 이상이 생겨서는 아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면서 개막전을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은 2월 12일부터 14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열린다. 리디아 고는 작년 이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2월 3일 개막하는 LPGA 투어 코티즈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뉴질랜드 오픈, 호주여자 오픈(2월 18일~21일)에 차례로 참가할 예정이다.
↑ 리디아 고가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 불참한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