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6-67로 이겼다.
모스비는 63-63으로 맞선 연장 1쿼터에만 6점을 넣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모스비는 이날 2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펄펄 날았다. 첼시 리는 19득점 13리바운드로 역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염윤아는 15점을 꽂아 넣었다.
삼성생명에서는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 타이를 이룬 박하나의 분전이 돋보였다.
KEB하나은행은 3연승을 달리면서 12승10패로 2위에 자리 잡았다. 삼성생명은 11승12패로 3위로 내려왔다.
한편, 올 시즌 9번째 연장전이 나오면서 여자프로농구 한 시즌 최다 연장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 모스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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