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팬들 의견에 귀 쫑긋…구장투어 통해 적극 소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팬들을 초청해 의견을 나누고 더욱 높은 수준의 팬 중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팬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서 kt는 100명의 팬을 수원 위즈파크로 초청해 회원 혜택 등 이번 시즌부터 달라지는 구단의 회원 정책을 소개했고, 구단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팬들이 내놓은 다양한 의견에 김진훈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직접 답변을 하거나 생각을 나누었다. kt 관계자는 “팬들이 주신 의견 중 어린이 회원 선물 선택제 등은 호응이 클 것으로 판단해서 이번 시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kt 위즈가 23,24일 양일간 구장 투어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듣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사진=kt 위즈 제공

간담회 이후에는 그라운드, 방송중계실 등 구단 운영 시설과 덕아웃, 락커룸 등 선수 이용 시설 등 달라진 위즈파크를 돌아보는 구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팬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장 곳곳을 살펴보고 선수들의 흔적을 찾아보는 등 즐거워했다. 특히 좋아하는 선수의 락커에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부착하며 올 시즌 kt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팬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팬과 구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위즈파크와 응원 문화를 지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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