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외야수 조시 레딕이 계약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레딕은 25일(한국시간) 홈구장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팬 페스트 현장에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계약 연장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아직 이 문제로 구단과 논의한 것은 없지만, 자신은 이에 대한 논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 조시 레딕이 오클랜드와 계약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딕은 “빈 사장이 장기 계약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정말 떨렸다”며 구단이 계약 연장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을 때 느꼈던 것을 얘기했다.
레딕은 지난 2011년 12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오클랜드에서 4시즌을 보내며 528경기에 출전, 타율 0.251 출루율 0.315 장타율 0.439 76홈런 27
레딕은 이번겨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2016-2017 외야수 FA 시장에 나올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는 선수다. 그가 시장의 반응을 보지 않고 현 소속팀과 장기 계약을 맺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