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소식들을 모았다.
▲ 크리스 카푸아노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브루어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좌완 투수 세자르 히메네즈, 카푸아노 두 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이들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 크리스 카푸아노는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투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이빗 스턴스 브루어스 단장은 ‘밀워키 저널 센티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카푸아노가 선발과 불펜 두 가지 역할 모두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리더십 능력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LA에인절스가 내야수 로날드 토레예스를 영입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뉴욕 양키스에서 웨이버된 토레예스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40인 명단 내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바비 라프롬보이스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올해 23세인 토레예스는 지난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지만, 5월 지명할당된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LA다저스를 거쳤다.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8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를 영입하면서 다시 지명할당됐고, 양키스로 이적했다가 다시 팀을 옮겼다.
라프롬보이스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54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8 9이닝당 탈삼진 8.6개, 볼넷 3.5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8이닝을 던졌다. 피츠버그는 로스터 확장 기간 그를 롱 릴리프 옵션으로 기용했었다.
▲ 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수 찰리 블랙몬이 소속팀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등 현지 언론은 블랙몬이 콜로라도와 350만 달러에 연봉 합
콜로라도와 블랙몬은 이번 계약으로 연봉조정을 피하게 됐다. 콜로라도는 현재 2루수 DJ 르메이유와의 연봉조정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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