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괴물’ 류현진이 이번에는 ‘거인’들을 만났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롯데 자이언츠 캠프를 찾았다. 류현진은 평소 친하게 지냈던 롯데 선수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선 동갑내기 황재균에게 엉덩이를 맞아가며 ‘신고식’을 치렀다. 장종훈 코치, 조원우 감독 등 오랜만에 만나는 롯데 코칭스태프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국가대표 배터리’ 강민호와는 카메라 앞에서 어색함을 달래가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한편, 이날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류현진은 최근 불펜 투구를 재개한 뒤 현재까지 부상이 재발되지 않고 투구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고 한다. 스프링캠프에서 착실히 몸을 만들어가며 한국 선수들까지 만나러 다니는 류현진의 부지런함.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 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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