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국 현지 언론매체에서 이대호(34)의 행선지로 몇몇 구단이 거론됐다.
28일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이대호의 향후 행선지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세 팀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이대호가 KBO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다고 소개하며 한국와 일본에서 장거리 타자로 실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에 거론된 세 팀을 행선지로 밝히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 미국 현지에서 이대호(사진)의 행선지에 대한 예측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
뒤이어 나머지 두 구단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브랜든 모스, 맷 아덤스와 플래툰으로 기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분석했고 이어 “시애틀은 이대호가 좌타자인 애덤 린드와 번갈아 출전할 수 있다”라며 이대호
현재 과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가 있는 미국 전지훈련 캠프에서 훈련 중인 이대호는 당초 29일로 예정됐던 귀국을 미룬다고 밝혔다. 몇몇 구단과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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