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르브론 제임스가 통산 2만 6000점을 돌파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시즌 여섯 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30일(한국시간) 미시건주 오번 힐스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114-106으로 이겼다. 타이론 루 감독 부임 후 첫 경기 패배 뒤 3연승.
제임스는 이날 경기로 2만 6000득점을 돌파, 31세 30일 만에 이 기록을 세우며 NBA 역사상 최연소로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 르브론 제임스는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통산 2만 6000득점을 달성했다. 사진(美 오번 힐스)=ⓒAFPBBNews = News1 |
케빈 러브가 29득점, 트리스탄 톰슨이 11득점 14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28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기여했다.
웨스트브룩은 같은 날 휴스턴 로켓츠와의 홈경기에서 26득점 14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여섯 번째, 통산 25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한때 12점 차로 뒤지는 등 휴스턴에게 끌려다녔다. 그러나 3쿼터 승부를 뒤집었다. 7분 6초를 남기고 상대 센터 드와잇 하워드가 퇴장당한 것이 기회가 됐다.
↑ 러셀 웨스트브룩은 또 다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美 오클라호마시티)=ⓒAFPBBNews = News1 |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하워드는 퇴장도 퇴장이지만, 15번의 자유투 시
※ 30일 NBA 타구장 결과
올랜도 94-113 보스턴
피닉스 84-102 뉴욕
마이애미 107-103 밀워키
브루클린 79-91 댈러스
미네소타 90-103 유타
샬럿 91-109 포틀랜드
레이커스 93-105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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