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중국슈퍼리그가 독일 대표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3, 갈라타사리아)까지 눈독 들이는 걸까.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선화가 이적료 900만 유로(약 118억원), 3년 계약의 조건으로 포돌스키를 영입하고자 한다.
인터밀란에서 뛰던 콜롬비아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29)에 이어 포돌스키 영입으로 화력을 강화, 광저우헝다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검증한 골잡이 뎀바 바(31)와 팀 케이힐(37)을 보유한 상황에서 포돌스키의 영입은 화력 증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
↑ 상하이선화가 루카스 포돌스키를 노린다. 이적한다 해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사진(터키 이스탄불)=AFPBBNews=News1 |
영입 성사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포돌스키는 올 시즌 터키슈페르리가 전반기에 주전 공격수로 17경기 출전 8골을 넣었다. 지난해 7월 3년 계약을 체결해 계약기간도 2년 6개월 남았다.
한편 중국슈퍼리그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구아린, 하미레스(전 첼시, 현 장쑤 쑤닝) 제르비뉴(전 AS로마, 현 허베이 종지)에 만족하지 않고 독일 대표로
'골닷컴'에 따르면 27일 기준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국슈퍼리그(1억3625만 유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1억1600만유로)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 어쩌면 아직 본 경기가 시작 전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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