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약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코리안 탱크’ 최경주(46, SK텔레콤)가 아쉽게 준우승했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 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5개로 4타를 잃어 최종 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오르며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던 그는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에 1타 뒤져 1위 자리를 놓쳤다.
↑ 사진=AFPBBNEWS=News1 |
우승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건재를 과시했고, 70만 2천달러(약 8억 4천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세계 랭킹도 전주 334위에서 137위로 크게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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