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여민지(23, 스포츠토토)가 돌아온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일 발표한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 소집훈련' 참가 26명 명단에 이름 올렸다.
지난해 FIFA여자월드컵 직전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낙마한 뒤 8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 모처럼 선배 지소연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춘다.
↑ 여민지가 8개월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공격진 무게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 불의의 부상으로 FIFA여자월드컵에 불참했던 여민지. 사진=MK스포츠 DB |
이밖에 여자팀은 4일부터 24일까지 목포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서 부상으로 불참하는 심서연, 박은선을 제외한 주력 선수를 대거 포함했다.
20일 최종예선에 나설 최종명단 20명을 발표하고,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대회 장소인 일본 오사카로 출국할 예정이다.
여자팀은 29일부터 3월9일까지 열리는 최종예선에서 북한, 일본, 호주, 중국, 베트남 등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풀리그를 거쳐 6개국 중 상위 2개국이 12개국이 참가하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다.
○ 여자 대표팀 올림픽 예선 대비 소집 명단(26명)
GK: 김정미(현대제철) 윤영글(수원FMC) 김민정(여주대) 강가애(스포츠토토)
DF: 황보람(화천KSPO) 김혜리(현대제철) 서현숙(이천대교) 김수연(화천KSPO) 임선주(현대제철) 이은미(이천대교) 김도연(현대제철) 홍혜지(고려대) 신담영(수원FMC)
MF: 권하늘(보은상무) 조소현(고베아이낙
FW: 이금민(서울시청) 여민지(스포츠토토) 정설빈(현대제철) 지소연(첼시레이디스/잉글랜드) 장슬기(현대제철) 유영아(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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