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 옥영화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6시즌을 위해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즈에서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을 가졌다.
KIA 파워히터 이범호와 나지완이 오전 훈련을 마치고 웨이트로 구슬땀을 흘렸다. 단 한번도 빠짐없이 스프링캠프서 훈련한 나지완은 10kg 이상 감량에 성공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이날 나지완은 "웨이트는 내가 범호형보다 조금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1차 캠프에서는 벌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휴식일 빼고 훈련일 중 하루도 안 빠지며 하고 있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는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1명, 선수 38명 등 49명이 참가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미국)와 2차(일본)로 진행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선수단은 2월8일 일본으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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