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KIA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즈에서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을 이어갔다. 설날을 앞둔 선수들은 훈련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팬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는 잊지 않았다.
이날 애리조나의 날씨는 쾌청했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김기태 감독이 먼저 미리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올 시즌 새로 KIA 유니폼을 입은 배힘찬도 활짝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선수들은 러닝과 가볍게 몸을 풀었다. 복귀를 앞둔 한기주도 여유롭게 인사를 건냈다. 김주형은 취재진의 카메라를 직접 들고 포즈를 취했다. 새 외국인 투수 헥터도 한국식 새해 인사를 잊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는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1명, 선수 38명 등 49명이 참가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미국)와 2차(일본)로 진행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선수단은 2월8일 일본으로 건너간다.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美스코츠데일) = 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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