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이 이대호를 평가했다.
보우든은 4일(한국시간) 제리 디포토 시애틀 매리너스 단장과 이대호 계약에 대해 나눈 얘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디포토는 이대호가 1루 자리에서 플래툰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몸무게를 약 45파운드(약 20.4kg) 감량한 사실도 전했다.
↑ ESPN은 이대호가 거구에 비해 유연한 몸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공격에서는 ‘현명한 타자’로 묘사됐다. 스트라이크에 대한 선구안이 좋아 볼넷을 고르는 능력이 있다.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릴 수 있을 정도로 힘도 강하다고 평가했다.
보우든은 이어 “위험이 적은 유형의 계약”이라고 평가하며 “그가
이대호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시 최대 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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