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이 멕시코 시장을 노린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NFL이 다음 시즌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 팀은 최근 오클랜드에서 연고 이전을 노리고 있는 레이더스와 휴스턴 텍산스다.
이 같은 사실은 슈퍼볼 이틀 전인 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 로저 구델 커미셔너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 레이더스와 휴스턴 텍산스가 다음 시즌 멕시코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NFL은 국제화와는 거리가 먼 스포츠지만, 꾸준히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매 시즌 영국 수도 런던에서 경기를 열고 있는 이들은 지난 2005년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경기한 이후 11년 만에 멕시코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경기는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렸는데, 10만 3000명의 관중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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