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0연패 사슬을 끊은 LA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오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9-9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2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11번째 승리(41패)를 신고한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를 상대로만 2승을 챙겼다. 뉴올리언스는 18승 31패.
↑ 코비 브라이언트가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지막 종료 5초를 남기고 자유투 1개를 놓친 것은 아쉬웠다. 99-96을 만들며 상대에게 동점의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즈루 할리데이가 마지막 3점슛을 실패하며 레이커스의 승리로 끝났다.
브라이언트는 2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조던 클락슨이 18득점, 디안젤로 러셀이 13득점, 쥴리우스 랜들과 닉 영이 11득점을 기록했다.
뉴올리언스는 가드 티레케 에반스가 무릎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앤소니 데이비스가 홀로 3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할리데이는 19득점을 올렸고, 브라이스 데진-존스와 라이언 앤더슨은 각각 17득점씩 기록했다.
※ 5일 NBA 타구장 결과
뉴욕 105-111 디트로이트
휴스턴 111-105 피닉스
토론토 110-103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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