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에 투자해 스포츠 마케팅과 매니지먼트 사업 강화에 나섰다.
YG PLUS는 5일 “스포티즌에 투자해 골프 대회 유치 등으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스타 골퍼와 관련한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G PLUS는 지난해 3월 ‘천재골퍼’ 김효주의 소속사이자 KPGA와 KLPGA 대회 및 VIP 골프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아온 지애드 커뮤니케이션의 인수에 이어 이번 스포티즌에 대한 투자로 스포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사업 가속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스포티즌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스포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장하나, 이정민, 허미정, 김대섭 등 프로골퍼, 2015 US 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 진출한 테니스 선수 정윤성,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호준과 이상호, 스키 국가대표 김광진을 관리하고 있다. 또 KLPGA 대회 6~7개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골프, 축구, 야구, 테니스, 모터스포츠, 동계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246개에
이와 함께 스포티즌은 2014년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인 AFC 투비즈를 인수해 화제를 모았고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을 통해 스포츠 구단 운영과 스포테인먼트 콘텐츠의 기획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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