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오승환(34)의 취업 비자 발급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투데이 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늦어지고 있는 오승환의 취업 비자 발급에 대해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이 “오승환은 지난 5일 한국에서 비자 발급 절차 중 하나인 인터뷰를 마쳤으며 앞으로 5~7일 이내에 발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플로리다에서 열릴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 2년 간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뒷문을 지켰던 오승환은 지난달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다.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 측에 따르면 2년 최대 1100달러 규모의 조건이다.
↑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모젤리악 단장은 “오승환의 비자 문제에 대해 현재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 몇년전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비자 발급이 늦어져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했었지만 이번에는 아닐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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