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달콤한 설날 이벤트'를 개최한다.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에게 초코파이를 나눠준다. 장외 딱지치기 및 하프타임 제기차기 우승자에게는 오리온 제과 세트를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무작위로 100명의 팬들을 선정해 깜짝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경기장 로비에는 팬들이 오리온 선수단에게 손편지를 쓰는 '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부스가 운영된다. 설날을 맞아 선수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설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리온 홈경기를 통해 '달콤한 설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달 30일 홈경기를 시작으로 아이오로라(I-aurora)와 함께 '스타포토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예매 정보를 입력하고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의 실물 그래픽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이를 '포토티켓'으로 출력해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다.
이날 홈경기에서는 '스타포토'를 이용한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한다. 포토티켓을 발권하고 이벤트 게시물 댓글로 '스타포토 인증샷'을 남긴 10명을 추첨해 경기 종료 후 실제 선수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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