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접전 끝에 용인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3-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15승12패로 2위를 굳건히 했다.
반면 여러 악재에도 고군분투했던 삼성생명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2연패, 14승 14패가 됐다. 순위는 여전히 3위를 지켰다.
↑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4쿼터 막판 승부가 갈렸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2초를 남기고 56-57로 뒤진 상황에서 키아 스톡스의 골밑슛으로 58-57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 김정은과 염윤아에게 잇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58-61이 됐다. 이어 종료 23.5초를 남기고 버니스 모스비에게 쐐기 자유투를 허용한 끝에 결국 58-63으로 무너졌다.
[jcan1231@maekyung.com]
▶ 강민호, '설날 새해인사, 훈련도 열심히' [캠프영상]
▶ ‘마이너? 뚱뚱?’ 편견과 싸울 이대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