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으 3연패에서 탈출하며 다시 선두 진입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오리온은 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프로농구 정규시즌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9–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0승(18패)를 거두며 전주 KCC와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따라 잡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7연패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3쿼터에서 역전을 허용하자 급히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이어 추 감독은 “최근 4경기가 하루 쉬고, 하루 경기를 하는 퐁당퐁당 일정이다. 삼성과 SK 대비해서 한경기라도 놓치지 않도록 안정감 있는 경기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추 감독은 전역 후 부진한 최진수에 대해서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며 “조 잭슨과 헤인즈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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