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현지시간 기준 167일(만 5개월14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가 됐다. 2014-15시즌 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1위였던 이후 최고 순위다.
토트넘은 7일 오전 왓포드 FC와의 2015-16 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3승 9무 3패 득실차 +26 승점 48. 1위 레스터 시티(53점)보다는 5점 적다. 1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널 FC(45점·득실차+15)가 7일 밤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를 11점 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는 한 25라운드 2위는 토트넘이다.
왓포드전 베스트 11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어 18분을 소화했다. 슛과 키 패스(슛 직전 패스)가 1번씩 있었으나 골 혹은 도움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 손흥민(왼쪽)이 왓포드 FC와의 2015-16 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손흥민은 2015년 8월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401억8920만 원)에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옮겼다. 입단 후 25경기 5골 5도움(EPL 17경기 2골 1도움). 경기당 46.7분에 그치고 있으나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7에 달한다.
토트넘 출전기록을 위치별로 보면 오른쪽 날개로 7경기 3도움, 중앙공격수로 6경기 5골 5도움이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5경기)와 처진 공격수(2경기)로는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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