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미국 매체가 외야수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의 차기 시즌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 시즌 전반기 부진을 극복하고 후반기 맹활약한 추신수의 진가를 인정한 것.
미국 ‘USA투데이’는 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의 차기 시즌 전망을 보도했다. 지난 시즌 극적인 지구 우승을 차지한 텍사스를 올해 우승후보로도 꼽았다.
↑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
‘USA투데이’도 “지난해 4월 단 5안타를 기록했지만 후반기부터 급격히 반등해 팀 내 최고타자 중 한 명이 됐다”며 시즌 막판 활약을 떠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후반기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4할5푼5리)에 타율과 득점 등 주요 부문에서 전체 5위 안에 들었다.
차기 시즌 주전 우익수 예상은 당연 추신수였다. ‘USA투데이’는 “추신수는 지난 시즌처럼 올해도 풀타임 주전 우익수로 2번 타순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의 뒤를 받칠 우익수 자원으로는 팀 내 유망주 1위로 평가된 조이 갈로와 저스틴 루지아노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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