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빌레펠트 데뷔전, 환상의 슈팅 '아깝다!'

류승우 빌레펠트 데뷔전, 환상의 슈팅 '아깝다!'

↑ 류승우 빌레펠트 데뷔전 / 사진= 연합뉴스

올림픽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류승우(23)가 빌레펠트(2부리그)에서 인상깊은 데뷔전을 선보였습니다.

류승우는 9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2분데스리가(2부리그) 20라운드 MSV 뒤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43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습니다.

류승우는 종료 몇 분 남지 않은 상태에서 투입됐기 때문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막판에 홈 팬들에게 기억에 남길만한 슈팅 한 방을 날리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류승우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전혀 잡지 못했습니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한 류승우는 이후 빌레펠트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빌레펠트는 이날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