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가 구단과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카스트로가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패해 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카스트로는 구단에 525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카스트로는 수비에서 좋은 능력을 보여줬지만, 공격에서 타율 0.211 11홈런 31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제이슨 카스트로는 지난 시즌 휴스턴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애스트로스는 오는 17일 지명타자 에반 개티스와의 연봉 조정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시즌 153경기에서 27홈런 88타점을 기록한 개티스는 385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구단이 300만 달러를 제시하며 의견이 엇갈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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