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부진했다.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공동 65위 기록이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스피스는 2016년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새해 첫 대회서 우승을 거머쥔 그는 미국 하와이서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를 거쳤다. 한계가 올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한 주 휴식 후 투어에 다시 돌입했지만 여파가 큰 모양새다.
↑ 사진=조던 스피스 자료 사진. AFPBBNEWS=News1 |
톱랭커들이 부진한 가운데 체즈 리비(35·미국)가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김시우(21·CJ오쇼핑)는 공동 39위, 최경주(46·SK텔레콤)는 최하위인 공동 14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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