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전 UFC 헤비웨이트 챔피언 ‘더 몬스터’ 케빈 랜들맨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겨우 44세다.
ESPN,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랜드맨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숨을 거뒀다. 폐렴과 합병증으로 인한 심부전증을 앓아왔던 그는 아내 엘리자베스와 네 명의 자식을 남기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들의 가족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는 신사같은 영혼의 소유자였고, 충직한 친구였다. 케이지 밖에서 그의 모습을 사랑했던 모든 이들이 그리워할 것”이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도 트위터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알렸다.
↑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이 랜들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사진= 다나 화이트 회장 트위터 |
오하이오 주립대 시절에는 레슬링 선수로 활약, 1992년과 1993년 두 차례 NCAA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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