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윤진만 기자] 전북현대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37)이 돌아온 라이벌 데얀(35, FC서울)에 선전포고를 했다.
14일 오후 2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실시한 2016시즌 출정식에 참가, 2천여명의 팬들 앞에서 "데얀은 전북과 할 때 골을 넣을 수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수비진이 자신있다고 한다"며 주장 권순태, 김형일, 박원재 등 수비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 14일 전북 출정식에 참가한 이동국. 사진(전주)=천정환 기자 |
이동국은 "주장이 아니라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솔선수범해서 경기를 할 것이다.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도록 많이 준비했다.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라며 리그 3연패 및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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