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이승훈, 매스스타트의 미래를 밝히다…과거 이력도 어마어마
↑ 금메달 이승훈/AP=연합뉴스 |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마지막 바퀴의 대역전극'을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다음 동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이승훈의 과거 이력들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이승훈은 처음부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나선 것은 아니었습니다. '쇼트트랙'으로 그의 스케이트 인생을 시작한 그는 2005년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3000m에서 동메달을 따기도 하는 등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그가 '스피드스케이팅'선수로 나서 빛을 발했던 순간은 벤쿠버 동계올림픽이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남자 10000m금메달가 5000m은메달을 따내며 '깜짝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어 ISU 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가져오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치올림픽에서도 팀추월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승훈의 이번 금메달 추가는 '2018년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종목의 미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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