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맷 조이스(31)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다.
‘FOX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피츠버그가 조이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조이스는 초청선수로 피츠버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0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이스는 2011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출전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 맷 조이스는 지난해 에인절스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부진의 대가로 조이스는 2016시즌을 마이너리그 초청선수 자격으로 준비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현재 피츠버그 40인 명단 내에 좌타 외야수가 그레고리 폴란코 한 명인 상황을 언급하며 조이스가 팀의 백업 외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피츠버그가 외야 수비가 가능한 션 로드리게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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