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의 수비수 영입후보에 곽태휘(34·알힐랄 FC)와 김진규(31·무소속)도 있었다는 외신이다. 김진규와 FC 서울의 계약은 2015시즌까지였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와 ‘소후닷컴’의 스포츠 섹션 ‘왕이티위’와 ‘소후티위’는 18일 자체기사에서 “전북 현대 수비수 김기희(27)가 상하이 선화로의 이적절차를 마무리하고 19일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면서 “상하이 선화의 수비보강 대상은 5~6명으로 모두 한국인이었다. 여기에는 곽태휘와 김진규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 곽태휘(앞)가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에서 헤딩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김영구 기자 |
상하이 선화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바페미 마틴스(32·나이지리아)와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30·콜롬비아)·모하메드 시소코(31·말리)를 데려왔다. 현재 비아시아 외국인 선수만 6명이기에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중국 슈퍼리그는 1군에 외국인 선수를 총 5명(아시아1·비아시아4) 등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소코는 일단 2군행으로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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