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열린 첫 대회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했다.
손연재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드루즈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 개인종합 첫날 후프에서 18.066점, 볼에서 18.366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두 종목 합계 36.432점으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37.433점·러시아)와 디나 아베리나(36.616점·러시아)에 이어 중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 손연재(사진)가 올 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중간순위 3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출전 선수 49명 중 9번째로 후프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왈츠'에 맞춰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볼 연기도 실수 없이 해냈다. 손연재는 이후 치러질 남은 대회에서 개인종합 곤봉과 리본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 [현장 인터뷰] 다저스 사장·감독 “류현진 재활, 길게 본다”
▶ 이대호, 3월말 옵트아웃 있다...ML 진입시 최대 400만$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